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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

"소룡, 네가 왜 왔어?"

설보귀가 호텔 로비에서 나와 불같이 급하게 매룡에게 달려와 다급하게 물었다.

"하하, 돈이 떨어져서 말이야. 좀 바꾸러 왔지."

설보귀는 매룡의 말을 듣고 즉시 눈을 치켜떴다. 정말 돈이 배추처럼 흔한 줄 아나, 바꾸자고 하면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매룡은 설보귀가 눈을 치켜뜨는 것을 보고 재촉했다. "됐어, 나 곧 돌아가야 해. 오 사장 계신가? 그분 좀 만나야겠어."

"네 운이 좋네. 오 사장님 지금 호텔에 계셔."

매룡은 설보귀를 따라 호텔로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