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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됐어, 너는 집에 가라!" 펑용이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펑량의 어머니는 자기 남편이 소리치는 것을 보고 더욱 화가 나서 돌아서서 펑용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당신은 아버지 맞아? 우리 아들이 맞았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어? 비켜, 오늘 저 녀석 혼을 좀 내줄 테니까."

"누구 감히 그럴 생각이야!"

메이롱의 어머니도 이때 집에서 나왔는데, 손에는 털채찍을 들고 분노에 찬 눈으로 소리치는 펑용의 아내를 노려보고 있었다.

메이롱은 이미 자기 아버지 옆에 서 있었다. 지금은 두 어머니의 싸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