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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그는 즉시 젓가락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더니, 분노에 찬 눈으로 펑량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펑량, 네 배짱 좀 크구나. 감히 우리 집 문을 발로 차다니."

"이봐, 돌아왔네? 비켜, 난 네 아버지를 찾는 거야. 너랑은 상관없어." 펑량이 경멸하듯 말했다.

"우리 아버지를 찾아? 네가 누군 줄 알아? 오늘은 내가 네 아비 대신 너를 혼내줄 테니, 존비질서가 뭔지 알게 해주마."

펑량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메이롱은 이미 달려들었다. 재기(財氣)를 온몸에 주입하자 메이롱의 힘이 순간적으로 크게 증가했고, 한 주먹을 펑량의 가슴에 꽂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