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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설보귀는 매룡의 태도가 강경한 것을 보고 더 이상 말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는 차라리 시원하게 돈을 받았다.

매룡은 설보귀가 돈을 받는 것을 보고 얼굴에 웃음이 번지며 농담을 던졌다.

"동생아, 이제 돈도 생겼는데 왜 아직도 보안부장 같은 걸 하고 있어? 이거 좀 이상한 거 아니야?"

"네가 이상한 거지, 네 가족들이 다 이상한 거야. 십만 위안으로 뭘 할 수 있겠어? 나는 오 사장님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니까, 네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매룡이 계속 설득했지만, 설보귀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매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