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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8

돌아가는 길에 야수가 있어서 혼자 대처해야 했지만, 그래도 여기 있는 것보다는 나았다. 그는 몸놀림도 나쁘지 않아 분명 잘 대처할 수 있을 거였다.

마음속으로 결심도 섰다. 돌아간 후에는 자신의 인생이 평범하든 말든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다 익숙한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 순간, 그는 마음속으로 흥분해 소리쳤다. 익숙한 길이 보였으니 이제 곧 이 기괴한 지역을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

곧 정상적인 깊은 산속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이제 곧 이 숲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뒤를 돌아보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