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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9

"흐흐, 사장님이 네 몸에서 나는 향기를 맡아보고 싶은데," 내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린신은 얼굴이 새빨개져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하지만 제 몸에서 향기 같은 건 안 나는데요!"

"향기가 나는지 안 나는지는 내가 맡아봐야 알지," 나는 갑자기 말하고는 그녀를 내 품으로 끌어당겼다.

내 품에 안긴 린신은 몸부림치지 않고 천천히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며 내 품에 녹아들었다.

이 순간, 나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다. 왕 선생님 이후로 린신은 내게 연애감정을 느끼게 해준 유일한 여자아이였으니까.

그녀는 더욱 풋풋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