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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8

말을 마치고 기대에 찬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젓가락을 들어 한 입 맛보았다.

입에 넣자마자 매우 맛없다고 느꼈지만, 지난번보다는 훨씬 나았다. 문득 나는 지금 내가 벽곡 상태라 음식에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떠올렸다.

배고픔을 느끼는 이유는 단지 아까 진티엔밍을 치료하느라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맛없게 느껴지지만 사실 매우 맛있을 거라는 걸 알기에,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맛있네요!"

"정말요?" 린신이 기쁘게 물었다.

나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억지로 모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