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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0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평범한 꽃이 아니에요. 지옥의 마화예요. 우연한 기회에 인간 세계로 넘어온 거죠. 그렇지 않으면 절대 인간 세계에 나타날 수 없는 꽃이에요."

노장 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했어.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정말 많구나. 어쨌든, 자네가 무사히 돌아온 게 가장 중요한 일이지. 자, 이 한 잔 마시세!"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술잔을 들어 나와 함께 단숨에 비웠다. 우리는 깊은 밤까지 술을 마셨고, 통째로 가져온 술독이 깨끗이 비워졌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노장 씨와 노왕 씨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