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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말을 마친 후 갑자기 소리가 끊겼는데, 아마도 샤오창이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바로 그때, "쾅"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기가 바닥에 세게 던져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깜짝 놀라 몸을 움츠렸고, 교장 선생님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몸을 일으키며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교장 선생님이 샤오창과 연락이 닿았다니.

하지만 샤오창은 지금까지도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그래도 교장 선생님이 샤오창을 돌아오게 하고 싶어도, 샤오창은 철석같이 마음을 먹었으니 절대 돌아가지 않을 거다.

이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