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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1

이때, 린신이 나더러 거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 부엌에 있는 것도 적절하지 않으니,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휴대폰을 켜자마자 메시지가 줄줄이 보였는데, 놀랍게도 리쉐가 보낸 메시지였다.

순간 어리둥절했다. 리쉐가 왜 갑자기 메시지를 보냈을까.

메시지를 열어보니 리쉐가 내가 린시시에게 컴퓨터와 휴대폰을 사줄 거냐고 묻고 있었다.

이 메시지를 보고 나는 피식 웃었다. 린시시가 리쉐에게 말했나 보다. 아직 사준 것도 아닌데.

나는 물었다. "린시시가 너한테 말했어?"

"응, 말했어요. 자오 선생님,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