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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5

내 말을 듣자마자 조동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말할 수가 없었다.

소장은 더욱 갈피를 못 잡는 듯, 나를 보다가 다시 조 기사를 쳐다보았다.

바로 그때, 내 머릿속에 갑자기 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바로 용이었다. 나는 번뜩 이마를 치며 말했다.

"만약 신룡 하나가 병원을 지키게 한다면, 병원이 더 비범해 보이지 않을까요?"

소장과 조 기사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더니 말했다.

"조 선생님, 그 아이디어는 정말 좋지만,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이 있어요. 신룡을 갖는다는 건 약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