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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6

몇몇 학부모들이 서로 눈빛을 교환하더니, 그 두 학생에게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 나에게 건네라고 했다.

나는 움직이지 않았고, 장 선생님이 대신 받아주었다.

돈이 전달된 것을 본 교장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여러분의 아이들을 해친 그 경비원은 이미 여러분들에게 맞았고, 제가 해고했습니다. 이 정도면 만족하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이 일에 얽매이고 싶지 않네요. 저를 고발하신다 해도 제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정말로 해고하셨어요?" 학부모들이 약간 놀란 듯했다.

교장 선생님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