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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0

"사실, 샤오창이 나가서 자기 길을 개척하러 갔어요!" 내가 입을 열어 말했다.

"뭐라고, 자기 길을 개척하러 갔다고?" 교장 선생님이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샤오창이 정말 자기 길을 찾아 떠났어요. 더 이상 이렇게 계속하고 싶지 않다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개척하겠다고 했어요!"

"언제 떠났지?" 교장 선생님이 눈을 가늘게 뜨고 물었다.

"이틀 전쯤이요," 이때서야 문득 생각해보니, 샤오창이 떠난 지 꽤 여러 날이 지났는데 교장 선생님이 왜 이제서야 나에게 물어보는 건지 의아했다.

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