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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3

막 문을 나서자마자 전니를 보게 됐는데, 그때 전니는 얼굴 가득 흥분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조 선생님,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아, 그래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장 부장의 경호원이 나를 건물 아래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갔다. 원래는 택시를 타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뜻밖에 전니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다니.

시간이 정말 늦었고, 여기서 학교까지 택시를 타면 아마 이백 위안은 나올 텐데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전니가 데려다 준다고 하니 형식적으로 조금 사양하다가 결국 동의했다.

아마 전니도 오픈카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