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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1

왕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더니 눈으로 나를 자세히 살펴본 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음, 좋아요. 우리 그냥 좀 보기만 하죠!"

나는 서둘러 맞장구를 치며 그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왕 선생님은 나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안쪽을 지켜보았다.

이때 이설은 남자친구의 품에 등을 기대어 누워 있었고, 그녀의 남자친구는 가끔씩 손을 이설의 옷 안으로 넣었다. 이설은 계속해서 희미하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나는 그 소리를 듣자 침이 꼴깍 넘어갈 지경이었다.

내가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왕 선생님은 그들을 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