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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5

나는 두 눈을 반짝이며 그녀의 온몸을 구석구석 훑어보았다...

원래는 천원원을 몰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생각이었다. 심지어 그녀의 몸을 볼 수만 있다면 수명이 세 살 줄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결국 전에 천사치와 거의 잘 뻔했던 그 욕구가 아직도 남아있었고, 게다가 나는 이미 그렇게 오랫동안 솔로로 지냈으니 내가 지금 얼마나 갈증을 느끼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갑자기 천원원을 보니 그녀의 맛을 한번 보고 싶은 욕구가 치솟았다.

아직도 자신의 몸을 닦고 있는 천원원을 보면서, 나는 정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