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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8

하지만 지금 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상황을 이용해서, 내가 어떻게 도바를 한번 골탕 안 먹일 수 있겠어.

빠른 걸음으로 다가간 후, 나는 바로 도바의 어깨를 감싸며 큰 소리로 외쳤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개 좀 할게요. 이쪽은 '어수정(魚水情)' 사장님이신 도바, 바형님이에요. 내 동생인데, 오늘 저를 응원하러 왔습니다. 오늘 할인된 가격에 더해서, 여러분의 술값은 이분이 쏘시기로 했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나는 도바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사람들의 환호성 속에서 그의 어깨를 감싸며 홀 뒤쪽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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