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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8

황잔은 잠시 멍해졌다. 내 말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자오 형님, 이게 무슨 일이죠? 우리 방금 합의했잖아요?"

"합의했지, 합의는 했어. 하지만 방금 개 한 마리가 여기서 다 들었거든."

나는 사무실 문이 방금 닫힌 것을 흘끗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몇몇 형제들을 불러와. 천춘양 집 일은 우리가 방금 계획한 대로 진행해. 칼자국의 가게 중 하나를 공격할 거라고 소문내. 이 소문은 크면 클수록 좋아. 시간은 모레 저녁 8시쯤으로 잡자."

황잔은 바보가 아니었다. 내 말을 다 듣고 잠시 곰곰이 생각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