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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9

나는 화가 나서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척했다. 황잔은 겁에 질려 급히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자오 아저씨, 제... 제가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에요. 그저..."

"그저 뭐가 그저야? 자, 지금 당장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자고. 우리 둘이 협약을 맺는 거야. 네가 내 말을 듣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한 달 안에 수중환이 살아나서 이익이 몇 배로 늘면 내가 수익의 50%를 가져가. 반대로 수중환이 단속에 걸려서 손해를 보게 되면, 내가 너한테 500만 위안을 배상해 주지. 문제 없지?"

내가 이렇게 말했는데도 황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