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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3

나는 기분 좋게 밥을 두어 숟가락 먹고 곽초초에게 젓가락으로 반찬을 몇 개 더 집어주며, 많이 먹으라고 했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야 나중에 건강한 아들을 낳아줄 테니까.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옆에 있던 곽신은 약간 질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나는 일부러 그녀에게 다가가 히히 웃으며 물었다. "여보, 질투하는 거야?"

"흥, 꺼져. 나 질투 같은 거 안 해."

"질투 안 한다고?" 나는 다가가 그녀의 작은 입술을 꼬집으며 말했다. "질투 안 한다면서, 입이 삐죽 나와서 기름통도 걸어둘 수 있겠네."

"흥, 아... 아니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