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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9

"대답 틀렸어, 계속 너 무시할 거야."

아이고, 이 여자애 꽤 기세가 있네, 성질이 말도 안 되게 고집불통이야.

"알았어 알았어, 내가 바보야, 내가 바보라고, 이제 됐지? 이제 말해줄 수 있어?"

역시, 이 여자애는 그냥 꼬맹이였어. 꼬맹이 다루듯이 대해야 했던 거지. 이렇게 하니까 표정이 좀 나아졌잖아.

그러더니 그녀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내게 말했다. "사실 나도 자세한 상황은 몰라. 그저 자오파라는 남자가 아주 비참하게 죽었고, 신고한 사람이 겁에 질려 기절했다는 것만 알아."

"알았어, 그 비참한 죽음 부분은 건너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