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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0

하지만 이 도련님은 항상 이슬비처럼 골고루 베풀어왔지. 만약 불공평하게 나눠준다면, 자매 둘이 나중에 갈등이 생기면 어쩌겠어? 물론, 이런 보상도 함부로 줄 수는 없지. 당연히 날 간절히 구해야지.

그래서 나는 한편으로는 더욱 미친 듯이 곽초초를 공략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곽신에게 물었다. "뭐가 필요해? 잘 안 들리는데."

"그... 그거... 네 그것... 네 거기... 들어와... 나... 간지러워... 너무... 원해... 제발... 제발 줘... 들어와... 들어와..."

이런 이중 자극 아래, 곽신은 마침내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