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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하지만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나는 그녀를 안아 침실로 데려갔다.

"너... 너 뭐하는 거야? 이 변태... 지금... 지금은 안 돼... 그런 기분 아니라고..."

그녀는 내가 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녀를 괴롭히려는 줄 알고 약간 부끄러워했지만, 특별히 거부하지는 않았다. 다만 조금 초조하고 짜증스러워 보였다.

"지금부터 너는 얌전히 여기 있어. 오늘은 전화 한 통도 하지 마. 자오파든 그 쪽지에 적힌 사람이든, 누구한테도. 안 그러면 내가 네 휴대폰을 압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