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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7

"그녀가 뭘 들었다는 거야? 우리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나는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고 약간 은근한 톤으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순간 그녀의 몸이 물뱀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 그렇게 말하지 마... 너... 너 먼저 날 놔줘."

그녀를 놔준다고? 불가능해. 이미 안았는데 왜 놔줘야 하지? 오늘 밤은 기분이 좋으니까 이 작은 여자를 좀 놀려주고 싶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그곳이 다시 커지기 시작해서 그녀의 엉덩이에 닿았다.

그녀도 분명히 느꼈는지 작은 신음을 흘리고 나서 다리를 꽉 오므렸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