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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2

하지만 오늘 자오파 이 자식은 검은 복면을 쓰지 않았어. 음, 하늘이 도운 셈이지. 만약 그가 검은 복면을 썼다면 내 동영상에 그의 표정이 찍히지 않았을 테고, 그럼 위협 효과가 부족했을 텐데. 이 개같은 남녀가 마치 날 돕는 것 같아, 각도도 특별히 잘 맞춰줬어.

항상 어느 한 카메라 위치에서는 그들의 몸과 얼굴 표정을 아주 완벽하게 담을 수 있었지.

이어서는 각종 상황의 장면들이 나왔는데, 난 이런 쪽에 관심이 없어서 별 느낌이 없었어. 역겨움 외에는 역겨움밖에 남지 않았달까.

왜 역겨웠냐고? 간단해. 자오파의 표정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