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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곽신은 인터넷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현지 포털 사이트에서 콘텐츠 혁신 쪽을 담당하고 있었다. 출근 시간이 좀 늦은 편이라, 먼저 차로 나와 곽초초를 목적지에 데려다 준 후에야 출근했다.

이쪽 휴가는 곽초초가 내게 신청해 준 것이었다. 그녀는 매니저라서 평가 담당자에게 한마디만 하면 되는 일이었으니까.

예전에 내가 그녀와 퉁완 아파트에서 소소한 일상을 보낼 때도, 함께 출퇴근하는 것만으로도 가십을 좋아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수군거림이 많았는데, 오늘은 아예 같은 차에서 내리는 모습까지 보였으니... 아이고, 전시장을 한 바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