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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7

어떻게 말할까, 이 여자는 지적인 면 외에도 꽤 소녀 같은 면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음식은 모두 곽신이 만든 것인데, 자매 둘 다 요리 솜씨가 좋은 편이다. 이건 내가 입원해 있을 때 이미 경험해 봤다.

세 가지 반찬에 국 하나, 빨간 것도 있고 초록색 것도 있어 맛과 향이 모두 뛰어났다.

식사 중에 자매는 잠시 상의했는데, 다시 밖에 나가 집을 구하는 것도 돈 낭비일 뿐이니 차라리 여기서 함께 지내자는 것이었다. 어차피 방은 비어 있으니까.

곽신의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었다. 그녀는 완전히 빈손으로 나온 것은 아니어서, 집은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