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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옆에 있던 곽신은 아마도 뭔가 낌새를 챈 것 같았는지, "나 갈게, 나 갈게" 하며 우리 둘에게 공간을 내주었다.

말을 마치자마자 부엌으로 슥 사라져 밥을 하러 갔고, 작은 방에는 나와 곽초초 둘만 남게 되었다.

나는 서둘러 가서 문을 안쪽에서 잠갔고, 곽초초는 그걸 보더니 무의식적으로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야, 이 변태야, 뭐 하려는 거야? 여긴 내 집이라고."

그녀의 말을 듣자 나는 살짝 흥분해서 물었다. "그럼 네 집만 아니면 우리 으쌰으쌰해도 된다는 거야?"

"꺼져, 이 더러운 변태, 아직도 부족해?"

나는 곽초초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