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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자고 있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얼굴이 빨갛게 물든 아팡을 보게 되었다.

의아했다. 이른 아침부터 얼굴을 붉히고 있다니 대체 무슨 일이지?

그녀의 가슴에 올려진 내 손을 발견하고서야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급히 손을 빼면서 긴장한 목소리로 사과했다. "미안해 아팡, 내가 널 괴롭힌 건 아니야.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잠에서 깨어보니 내 손이 네 몸 위에 있었어.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그녀는 수줍게 대답했다. "알고 있어요. 당신이 내 거기를 만진 채로 이미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