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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괜... 괜찮아요, 그냥 거기 두세요. 좀 쉬고 싶어서요. 볼 때 다시 부를게요."

이건 이미 나가라는 신호였다. 재무팀 직원이 아무리 둔해도 이제 나가야 한다는 걸 알았을 텐데, 곽초초는 어쨌든 매장 매니저니까.

하지만 재무팀 직원이 나가면 내가 이렇게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되니까, 지금 그녀의 손을 잡은 채로 조금 더 힘을 주었고, 일부러 더 깊숙이 들어갔다.

"아..." 곽초초가 가녀린 신음을 내뱉었다.

"매니저님, 괜찮으세요? 그래도 병원에..."

"괜... 괜찮아요, 머리가... 그냥 머리가 좀 아파서요. 먼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