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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빠질 텐데," 하고는 재빨리 곽초초 옆으로 달려가 뒤에서 그녀의 사무용 의자에 기대섰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내가 또 무슨 짓을 할까 봐 두려워하는 모양이었다.

난 그녀를 그냥 놔둘 생각이 없었다. 농담이 아니라, 내가 그녀를 놓아준다고 해서 그녀가 날 놓아줄 리 있겠는가?

"그럼 스승님, 말해보세요..." 그녀의 귓가에 살짝 다가가 한 글자씩 뜨거운 숨결을 내뿜으며 속삭였다. "제가 어떤 취향을 가졌죠?"

"너... 네가 알잖아, 이... 이 변태야."

솔직히 말하자면, 곽초초가 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