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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9

그리고 쾅 하고 닫히자, 나무 상자 안에서 우두둑 씹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두둑! 우두둑!

나무 상자에서 나오는 인간적인 삼키는 소리에 모두가 소름이 돋았다. 그들은 그 기괴한 나무 상자를 바라보며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공포를 느꼈다.

"이거 큰일이다. 이건 이동 대진의 봉인이야. 우리가 이것에 의해 이동되면 아마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거야!" 천장천의 얼굴이 갑자기 공포에 질려 말하더니, 지체 없이 부적 하나를 꺼내 나무 상자를 향해 던졌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무 상자가 피와 살을 완전히 소화하더니, 안에서부터 밖으로 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