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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8

하지만, 그에게 빙의당하면 당연히 용비양의 이익을 해치게 되는 것이었다.

"흥,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 감히 나와 같은 대상을 노리다니, 늙은 박쥐 네놈은 내 상대가 못 돼. 자진해서 물러나라. 내가 약을 제조해 본체를 회복하면 너에게 다른 빙의할 육체를 찾아주마." 용비양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두 손을 등 뒤로 모으고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이 한마디에 내 마음은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금 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용비양과 흡혈박쥐 노조가 서로 다투는 것뿐이었다. 만약 그들이 이해관계를 일치시킨다면,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