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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7

찌익! 대형 홀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울렸다.

한 경찰이 거대한 칼에 맞아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난 것이었다. 범행을 저지른 자는 어깨에 늑대 머리 문신을 한 거한으로, 엄청난 힘과 맹렬한 기세로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다.

피가 바닥 전체에 튀었고, 모든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다.

죽은 경찰은 꿈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하객들도 모두 얼굴이 창백해지며, 공기 중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다.

"하하하, 이런 쓰레기들! 조 노인네, 네가 내 딸을 괴롭혔으니, 오늘 딸 앞에서 무릎 꿇고 참회하게 해주마."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