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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4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의 곁으로 걸어갔다. 이때 대스님의 금종조(金鐘罩)는 아직 열려 있는 상태였다. 구장의 지시에 따라 나는 그를 중심으로 두 바퀴를 돌았고, 그러고는 히히 웃으며 말했다.

"당신의 '금종조'는 완벽하지 않아요. 이게 바로 가장 큰 증거죠."

"오? 그렇다면 영 시주께서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대스님이 갑자기 내공을 크게 끌어올리자 온몸에서 금빛 광채가 강하게 뿜어져 나왔고, 금종조의 방어막도 이전보다 더 촘촘해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대스님의 무공은 정말 대단했다. 소림사가 과연 무림의 태두(泰斗)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