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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0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전신(戰神) 형천의 속내를 이미 훤히 꿰뚫어 봤어. 역시 그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군. 태어날 때부터 정의로운 구세주인 사람은 없지. 형천이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 정도까지 성장한 건 단순히 타고난 재능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영리한 두뇌와 책략 덕분이기도 해.

이 점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좋아, 자오 선생은 먼저 가서 팀원들과 인사하게. 형풍, 너는 남아. 할 말이 있어." 전신 형천이 손을 흔들며 내게 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친형제라는 걸 잘 알고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