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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3

"오늘, 네놈은 반드시 여기서 죽어야 해!"

형풍은 이미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는 팀원들의 원수를 갚으려 했다.

"아악! 난 이대로 죽을 수 없다고!"

갑자기 공중에서 처절한 비명이 울려 퍼지더니, 한 형체가 곧장 아래로 추락했다.

자세히 보니 장문의 문주였다.

그의 몸은 절반이나 벌레에게 물어뜯겨 사라졌고, 죽음의 모습은 극도로 비참했다. 완전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목구멍 부분에는 대접만한 크기의 피 구멍이 있었는데, 그것은 벌레로 변한 장의 입 기관에 의해 생긴 상처였다.

"장 사제!" 풍뢰 두 문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