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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

이 일이 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어. 내가 정말 뭔가 하려고 했다면, 발로 한 번이면 충분했을 테니까.

내가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었다면, 문을 열어놓아도 난 들어가지 않았을 거야.

하지만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곽초초가 갑자기 다시 방문을 열었어.

그녀가 내게 말했어. "자오 씨, 당신... 옷도 벗으세요. 제가 빨아드릴게요. 제가 옷을 빨고, 당신이 다림질해주면, 우리 둘 다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잖아요."

꽤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곽초초의 얼굴이 새빨개져서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어.

좋아, 네가 부끄러워한다면,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