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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3

"

그는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어서 빨리 상처를 치료할 단약을 내놓지 않겠나? 꼭 날아가야만 직성이 풀리겠어?"

나는 즉시 뛰어올라 두 걸음 물러선 뒤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 돼요! 제가 단약을 내놓으면 독장 대인께서 분명 저를 즉시 죽이실 거예요. 지금 단약이 제 손에 있는 것이 바로 목숨을 보장하는 부적이나 다름없어요. 만약 독장 대인께서 강제로 빼앗으시려 한다면, 저는 단약을 파괴하겠습니다. 어차피 죽는 건 마찬가지니, 제 목숨과 독장 대인의 상처 중에서는 아마도 후자가 더 중요하겠죠."

그의 표정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