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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1

"

장시는 그 말을 듣자마자 나를 밀쳐내며 울음을 터뜨렸다. "여보, 당신이 죽는 건 싫어요! 죽으려면 우리 함께 죽어요! 같은 운명의 부부로 저승길을 함께 가는 게, 내가 혼자 이 세상에 남아 사는 것보다 나아요."

나는 그녀의 팔을 꽉 붙잡고 표정을 굳히며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시, 내 말 잘 들어! 지금이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야. 내가 꽤 능력이 있어서 절대 죽지 않을 거야. 네가 여기 있으면 널 신경 쓰느라 집중을 못 해. 어서 가, 절대 돌아오지 마!"

이 말을 하는 동안 그녀의 얼굴엔 눈물이 흘러내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