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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3

알고 보니 그와 형천은 불공대천의 원수지간이었어, 이래서 혈살맹에 가입해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거구나.

"흥, 선학문은 고집불통이라 국가에 문파의 비급을 넘기지 않았으니, 문파가 멸망당한 건 당연한 결과지! 네 같은 잔당이 나타난 것도 잘됐다. 지옥에 가서 그들과 함께 하렴!" 형풍이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주먹을 날리고, 선학문 전인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 정말 등골이 오싹했다. 전신 형천이 천하의 무공을 수집하려 했으니, 당연히 저항을 받았을 테지. 이 선학문의 멸망은 분명 형천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