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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2

비록 다소 공식적인 말투로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말까지 했지만, 그것은 정말 내 진심이었다. 세상은 넓지만 몸을 의탁할 곳은 없었다. 오직 조정의 사람이 되어야만 나를 노리는 자들이 조금이라도 꺼릴 수 있을 것이다.

쾅!

"켁켁! 고작 분신 하나로 날 이기려고? 어림없지!"

바로 그때, 에드워드와 천 가문 노인의 분신 간의 전투가 끝났다. 분신의 실력은 강했지만 결국 뿌리 없는 나무와 같아서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빨리 소멸되었다. 흡혈박쥐 에드워드의 기습 공격에 보호부적은 마침내 에너지가 다 소진되어 쓸모없는 종이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