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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8

"음? 이 힘은 강하군, 하지만 단지 분신일 뿐이야. 내게는 전혀 어려운 상대가 아니지!"

에드워드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진가(陳家) 노인의 분신을 향해 주도적으로 돌진했다.

이때, 진가 노인의 분신이 이미 내 앞을 막아섰고, 그는 커다란 손을 펼쳐 흡혈박쥐를 향해 한 손바닥을 내리쳤다.

쾅!

폭발음이 마치 폭탄처럼 울려 퍼졌고, 강렬한 기파가 휩쓸어 나를 밀어내 날려 버렸다.

"누군가 했더니? 원래 너였구나, 이 패배자야. 아직 삼십 년 기한이 다 되지도 않았는데, 감히 돌아오다니?" 진가 노인이 수염을 날리며 눈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