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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0

푸!

금사추의 힘이 한 점에 집중되어 진천명의 육체를 무자비하게 부숴버렸다. 그는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져 더 이상 몸의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비검을 놓아버렸다.

대량의 선혈이 흘러나왔고, 진천명의 박쥐 날개 하나는 심지어 부러져 있었다. 역시 두 주먹으로 네 손을 당해낼 수 없었던 그는 나와 서동의 공격에 크게 부상당했다.

"진천명, 이게 바로 인과응보지. 사람을 죽이는 자는 죽임을 당하는 법, 네 혈맥의 힘은 나에게는 보약과도 같은 것이야. 혈살맹이 널 조사하러 보냈다니, 그냥 먹잇감을 보내준 셈이군, 하하하." 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