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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를 그냥 두면 너무 자원 낭비 아닌가."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허 선생님, 솔직히 말해봐요. 정말 결혼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많아 봤자 20살 정도인데요?"

내가 이렇게 한마디 툭 던지자, 그녀는 즉시 입을 가리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아이고, 무슨 20살이에요, 올해 벌써 27살이고, 결혼한 지도 2년이나 됐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즉시 가슴 아파하는 표정을 지었다. "주안 누나, 제가 2년 전에 누나를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허 선생님이 물었다. "2년 전에 만났으면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