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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7

"제 이름은 노조라고 합니다. 들어가서 알려주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먼저 말씀해 주셔야겠어요." 내가 먼저 나서서 소개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분명 내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두 경비원의 눈이 반짝였고, 즉시 물었다. "당신... 정말 링 선생님이신가요?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살았네요!"

주변 어둠 속에 숨어있던 경비원들도 이 말을 듣자마자 모두 모여들었고, 입을 모아 말했다. "와! 정말 링 선생님이시네요. 이제 우리는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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