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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1

"

말하면서 그는 몸부림치며 팔을 움직여 비검을 들어 목을 그으려 했다. 하지만 내가 옆에 있는데 어찌 그런 기회를 주겠는가. 한 손으로 빨아들이자 그 비검은 이미 내 손안에 들어와 있었다.

웅!

비검에서 진동음이 울려 퍼졌다. 마치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듯했다. 나는 저도 모르게 비검을 위아래로 살펴보며 속으로 감탄했다. 역시 명검이구나. 천년 경금의 예리함은 내 백년 경금보다 훨씬 강했다. 내가 이 검을 얻는다면 틀림없이 천하를 호령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어떤 검법이나 무공도 모른다. 이 검은 서동의 손에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