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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4

"아우우우!"

금룡이 조롱의 웃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고귀한 용족이었다. 어찌 날아다니는 검에게 제압당할 수 있겠는가? 한동안의 휴양을 거친 후, 그는 이전보다 더욱 위풍당당해졌고, 발톱을 휘두르며 서동을 향해 공격해 들어갔다.

"요망한 놈, 죽어라!" 서동이 무공을 발동한 듯했다. 날아다니는 검에 붉은 핏빛이 떠올랐다. 그리고는 금룡을 향해 세차게 내리쳤다.

푸욱! 공격이 성공했다. 금룡의 발톱이 잘려나갔다. 금룡은 분노와 고통에 찬 울음소리를 내뱉으며 미친 듯이 계속 공격해 들어갔다.

"하하하, 내 혈령검법은 너 같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