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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1

"보물아, 그의 뒤를 쫓아 날아가!"라고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그리고 날개를 한번 펄럭이자 온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강한 기류가 내 얼굴을 압박해 은근히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동시에 묘한 상쾌함도 느껴졌다.

노집사는 원래 앞서 걷고 있었는데, 내가 공중으로 날아오르자마자 걸음을 딱 멈췄다. 그는 뒤돌아보며 말했다. "링 선생, 당신 비행 자세가 잘못됐어요. 3초도 안 돼서 균형을 잃고 떨어질 겁니다."

그가 나를 지도해주지 않는 건 상관없지만, 저런 식으로 쓸데없는 말로 저주를 퍼붓는 건 정말 기분 나빴다. 나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