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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1

금룡도 짐작한 것 같다. 내가 살릴 수 없다고 해서 진 가문의 노인이 살릴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금룡의 용연을 가지고 도움을 청하면 진장천을 살릴 수 있을 거다.

"이성 앞에 의리가 없다더니, 여자 하나 때문에 형제를 팔아넘기려고?" 금룡의 어조는 몹시 불쾌했다.

용연은 그의 생명줄이나 다름없으니, 더 이상 그 생각은 접기로 했다. 그래서 말했다. "알았어, 그냥 잠깐 생각해본 거야. 그 노인네는 야심이 있어서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도 모르지. 금룡아, 걱정 마. 난 절대 널 배신하지 않을 거야."

내 말에 금룡은...